2022년 표어
하나님을 가까이! 교회를 가까이!
(시73:28, 약4:8)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
현재의 한국교회는 두가지 면에서 깊은 위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교회에 대한 사회의 전면적인 비판에 직면 해 있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입니다. 이런 심각한 위기 속에서 한국교회가 붙잡아야 할 간절한 소망이 무엇일까요? 우리의 염려는 이런 위기 속에서 한국 교회가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입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속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한 가지 믿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본래부터 교회 회복의 주체는 우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교회에 회복을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이십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울산온유교회는 총회 주제에 맞추어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 라는 주제로 한해를 달려갈 것입니다.
교회의 역사는 회복시켜 주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교회가 쇠락해 가고 스스로 일어설 수 없어서 절망할 때 개입하셔서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목적을 향해 가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다시 함께 말씀 앞에 서는 것입니다. 함께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입니다. 함께 모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 사랑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는 것입니다. 그때 교회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한국교회와 우리 교회를
회복시켜 주시며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회복될 수 있고, 회복되어야
합니다.
2022년 1월
울산온유교회 담임목사